




사람의 눈빛을 보면 그 사람이 믿을만한가, 정도는 알 수 있죠.

내 맘대로 사는 것.
♛ 퀸 기사
성 메르세데스 기사단. 성 아일레스 국을 대표하는 기사단의 이름이다. 이외에도 여러 기사단이 존재하지만, 단연 최고라 일컬어지며, 왕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렇기에, 귀족가의 많은 자제들이 이 기사단에 속해있다. 그 기사단의 현 기사단장이 바로 메르세데스의 아버지이다. 그 이전부터 쭉 워커 가문이 기사단장의 자리를 지켜왔으며, 현재 후계자 또한 워커 가의 자제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워커 가에서는 왕실 직속 호위 기사의 자리도 여럿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기사로서의 입지도, 신뢰도 얻고 있다.
어머니 아버지, 끝을 알 수 없는 자신들의 선조들 전부 뛰어난 기사였기에, 유전적으로 타고난 신체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기사 훈련 덕분에 어린 나이임에도 메르세데스 기사단의 여럿을 쓰러트렸으며, 나이만 충분히 된다면 기사로 정식 임명받을 예정이다.
♛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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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내에서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나, 타국에서의 인지도는 거의 0에 가깝다. 애초에 성 아일레스 국의 인지도가 낮은 탓.
♛ 특징
기사도 정신에 따라, 힘없는 일반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보여주기 식으로는 절대 힘을 뽐내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자신이 기사라는 티를 내지 않는다. 항상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버릇이 있으며, 특히나 자신이 정한 군주에게는 무한의 충성을 맹세한다. 현재에는 정식 기사가 아니기에 정해둔 군주가 없으나, 후에 제대로 임명받게 되면 왕을 보좌하며 성심성의껏 임할 것이다.
가족은 기사단장인 아버지, 왕비의 호위 기사인 어머니, 외에도 왕실의 호위 기사를 맡거나, 성기사단에 입단한 터울 긴 오빠들이 5명 정도 더 있다. 그중 막내 오빠는 메르세데스보다 2살 위로 갓 기사단에 들어간 신입이라고 한다. 원래 부모님의 계획은 딸 하나 아들 하나였다고 한다. 다만 딸을 원하고 자식을 낳아도 항상 아들만 나왔기에,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가 탄생했을 때는 영지 내에서 큰 축제를 벌일 정도였다고 한다. 제 오빠들도 터울이 긴 덕분인지 메르세데스를 굉장히 아끼고 있으며,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라왔다. 그 탓인지 쉽게 삐치거나 억지를 부리는 성격이 생겨버렸다.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은 왕에게 하사받은 것이다. 메르세데스의 조부모 세대에 하사받았으며, 기사에게 최고의 명예로 여겨지기 때문에 3대 째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본래, 가문의 후계자가 받게 되는 이름이지만. 이번에 폰으로서 참가하게 된 것을 높이 사(사실 가족들이 메르세데스를 편애하는 것도 있다.)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을 물려주게 된다. 그 덕분에 제 이름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부를 때 메르세데스 님이라고 붙이는 것도 어찌 보면 기사도 정신에 배반하지 않는 최대한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래 폰으로 참여하기 이전까지의 14살 동안 사용하던 이름은, 현재의 미들 네임으로 사용되는 이곤이다. 집에서는 여전히 이곤이라고 불리고 있다. 세르기우스라는 이름은 지금은 병으로 세상을 뜬 아버지의 옛 전우셨다고 한다. 또, 이전 메르세데스 성기사단의 부단장이셨다고.
♛ 과거사
황태자가 집권을 잡기 시작한 이후, 여러 나라, 여러 기관과 교류를 시작하게 되면서 반영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워커 가가 뛰어난 기사 가문인 덕분도 있지만, 여러 단체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본국에 이득이 될지 정찰하고 오라는 황태자의 명을 받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에는 2살 위의 오빠가 가게 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세데스가 자신이 가고 싶다고 우겨 지원하게 되었다. 장난이 아니라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거의 떼쓰다시피 해 얻어낸 결과이며 이에는 오빠보다도 자신이 반영 세계에 자질이 있다는 데이터 덕분에 현실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 소지품
레이피어, 우산처럼 보이나 속에 칼날이 숨겨져 있다.
♛ 관계
당신의 눈동자에는 아직 누구도 비춰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