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눈은 어떤 식으로 빛나나요?

내 맘대로 사는 것.
♛ 성격
[ 제멋대로 / 깔보는 듯한 / 고풍스러운 ]
" 호호, 오늘의 간식은 브리오슈가 좋겠어요. "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아가씨 같다. 단어 선택이나 억양, 말투 등이 고풍스러운 축에 속하며, 잘 배운 티가 난다. 또한, 상대를 깔보는 성격마저 더해지니 누가 봐도 곱게 자란 아가씨구나, 싶다. 그렇다고 성격이 나쁜 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 불쾌하다, 의견을 들으면 고쳐나기도 한다고. 다만 기본적으로 무시하는 듯한 말투는 잘 고쳐지지 않는 듯하다.
" 이 메르세데스 님이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거예요. "
제멋대로다. 자기가 싫은 일은 죽어도 안 하며, 원하는 일이 있으면 지구가 두 쪽으로 갈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루어져야 한다. 흔히 말하는 떼를 잘 쓰며, 억지로 자기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려나가지 않을 때, 불만을 숨기지 않고 나타낸다. 입을 내밀거나 볼을 부풀거나. 누가 봐도 나 지금 삐졌습니다, 를 나타내며 그런 버릇들 탓에 또래보다 어리게 보이기도 한다.
♛ 특징
우산을 지팡이처럼 사용한다. 땅을 탁탁 치는 버릇도 있는 모양. 자기 자신을 메르세데스님, 이라고 부르며 이름이 길어 가끔 발음이 꼬이기도 한다고. 남을 부를 때는 당신이라고 부른다. 짙은 검정에서 아래로 갈수록 백발에 가깝다. 이만으로도 충분히 눈에 띄는 외관이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안쪽 머리카락을 하얗게 탈색했다. 이유는 예쁘니까. 남의 주목을 받는 걸 좋아한다. 이외에도 자신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다. 치장 도구를 여러 개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단 것과 차. 싫어하는 것은 무차별적인 폭력행위. 음식 중에 딱히 가리는 것은 없으나, 입맛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음식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디저트.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다. 꺼리는 기색은 아니나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
♛ 소지품
항상 들고 다니는 검은 레이스의 우산.
♛ 관계
당신의 눈동자에는 아직 누구도 비춰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