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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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뛰어난 재주가 있으나 역설적으로 무엇을 가장 잘한다고 꼽을 수 없기에 주어진, 아무 것도 없는 자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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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영 탐사기간 내내 어느 하나 모자라는 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변 폰들이 크고 작은 활약을 하고 있음에도 무엇 하나 해내지 못한다.

• 자존감이 높아 자신의 발현이 무엇인지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으나 점진적으로 몰려오는 압박감에 드디어 의문을 던지게 되고, 그의 ‘특출난 점’을 정의할 수 없었던 GC로부터 공허라는 이름을 받는다.

• 단순히 재능이 없는 아이(무재능)는 아니다. 오히려 현실 세계에서는 만능인에 가까운 추앙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그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보면 반대로 무엇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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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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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의 행보로 인해 이미 확정된 거물이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레이븐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면, 누구도 쉽게 대답하지 못하거나 각기 다른 대답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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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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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하는

자신에게는 쉽지만 남에게는 어려운 일이 무척 많다. 어느 정도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자주 고민에 빠지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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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등감

그런 반면 다른 사람이 한 분야에서 자신보다 잘 나가는 것을 목격하면 저도 모르게 분노에 휩싸인다. 유치한 감정임을 알고 있지만 제어할 수는 없다. 대신 인형을 꽉 쥐고 원하는 만큼 잠을 자는 것으로 가라 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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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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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

얼추 훑어보면 사물의 본질을 대강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천재인 레이븐은 자신이 모르는 것이 있을리 없다고 여긴다. 실제로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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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적 존재에 대한 불신

철저히 인간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종교는 남을 지배하고자 하는 인간에게서 탄생하며 나약한 정신이 교리를 따르게 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신을 믿지 않는 것을 넘어 신앙에 의존하는 인간을 경멸한다. 차라리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사이비 종교를 흥미로워하는 편. 어찌 되었든, 전부 남의 일이므로 신도의 앞에서 자신의 감상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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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

극복 의지 없이 나약한 것 이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 무엇이든 솔직한 것이 좋다. 그래야 현상을 파악하고 조언을 주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자신도 예외가 아니어서,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다른 단어의 나열을 사용해 위험한 주제를 비껴가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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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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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미 생활들을 즐겨왔으며 하나같이 소문이 날 법한 실적을 달성하여 다방면으로 유명한 상태였다. 쌓여가는 자신에 대한 소문을 즐기면서도 금방 싫증을 느껴 짧으면 몇 달, 길면 1년 주기로 다른 취미로 갈아타기 일쑤였고 그 범위는 이과, 문과, 예체능의 선을 가볍게 드나들었다. 올해에는 반영 세계에 관심을 가져 가벼운 마음으로 자원을 하였으며 곧 폰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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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