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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에 걸맞은 사람이 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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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 그의 시야가 가장 강한 권력자를

연상한 모양입니다.

♛ 달라진 점

 

복장은 재학 중인 고교의 교복. 소지한 도복은 필요시 갈아입으려는 모양입니다. 이제 어깨를 가볍게 넘어가던 뒷머리를 깔끔히 쳐냈습니다. 제 욱하는 성질을 누르려는 노력에 어느 정도 진전은 있었는지 드문드문 붙어있던 반창고가 줄어 눈에 띄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말투 또한 확실히 정돈돼 보입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바깥에서의 이미지일 뿐. 있는 이들이라곤 무례한 반영 세계의 존재들과 익숙한 폰들뿐인 이곳에서는 또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할 리는 없잖아요? 그 속의 성깔은 여전하니 시험해본답시고 건드려 보는 일은 삼가 봅시다.

♛ 경험

 

고교 진학 전후로 대외적인 경험이 많이 늘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마련된 자리를 마다하지 않을뿐더러, 제 자국 내각부 상층의 고위 인사들. 즉 제 아버지를 포함한 가문의 주요 인원들을 착실히 따라다니는 모양입니다. 애초에 배경상 조명을 받을 수밖에 없는 위치니 본인이 힘을 쓴다면 제 편을 만드는 건 어려울 일도 아닙니다.

 

다음 반영 세계로 출발하기 6주 전부터 기관에 당도한 황혼과 주기적인 만남을 가진 모양입니다. 목적은 검술입니다. 자세한 과정은 불명이지만 어머니께 근 일 년의 기간 동안 부탁드려 왔던 사항에 관해 용케도 허락을 받아 낸 모양입니다. 스승이라는 말은 아직 껄끄러워 하는 투지만요.


이 전에도 다른 이에게 뒤질 만한 이가 아니었습니다만 검을 쥐는 실력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 소지품

도복 /목검 두 자루 (다른 한 개는 원래의 제 것보다 훨씬 짧고 가벼워 보입니다) /목걸이 (셔츠 속에 넣어 보이지 않습니다)

♛ 관계

✦ 참을 인 세 번이면 연락처 공개도 면한다! ✦ 

 

레이븐 알렌 ✦ 더블 윈윈은 무슨! 애초에 저놈이 자기 멋대로 들이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해 버린 약속이라고. 거기다 각서까지 적어서! ...인정한다. 각서는 내가 제안한 꼴이지. 하지만 이런 사소한 종이 따위 알 게 뭐야? 내가, 나 자신이 한 말도 못 지킬 리 없잖아? 그러니 내가 받을 핸디캡도, 저놈이 받을 연락처도 결국 존재하지 않을 게 되는 셈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네가 얼마든지 알짱거려 봐. 어디 한번 내가 화를 내나 보자고. 그런데 저놈은 대체 언제까지 이 약속을 들먹일 셈이야? 저 자식 손에 놀아난 꼴 같아서 짜증 나 죽겠다고. 잠깐, 이젠 저 짜증 나고, 자긴 모든 걸 다 아는 척 구는 재수 없는 자식을 한대 치지도 못해?!

✦ 목줄을 잡을 이 ✦ 

 

나이아 에이엔 ✦ 들개라는 건 무릇 제 생존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짐승들이다. 오직 자기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난 그 길을 걷는 네 검을 알아. 네 수단을 알고. 하나를 버려야 다른 하나를 취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네 검에 감사해. 경쟁자인 너를 존중하고. 그건 결코 분할 뿐인 패배가 아니었어. 하지만 말이다. 개라는 건 그 본래의 습성이 남아 있기 마련인지라, 결국 인간한테 머리를 숙이고 그것들이 내놓은 음식을 취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다. 굶어 죽을지언정 늑대가 될 수는 없을 족속들이지. 나이아, 난 네가 그 뒤의 실상까지 자각할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러니 들개를 자처할 바에는 목줄에 매여라. 늑대가 될 수 없다면 그를 사냥할 사냥개가 돼. 한낱 도구로 전락하지 말고 네 사냥감을 쫓아. 그 목줄을 거는 건 내가 될 테니.

 

뭐, 재력도. 권력도 챙겨 올 내게 알맞을 자명종이라면 이쯤은 되어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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