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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 이길 수는 있고?

경찰청장 :: 그의 시야가 가장 강한 권력자를
연상한 모양입니다.
♛ 달라진 점
이마에 붙어 있던 반창고 아래의 상처는 결국 흉터로 남은 모양입니다. 앞머리로 가려져 한 번에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지만요.
그 외에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입니다. 아, 제 욱하는 성질을 죽여보려는 노력은 여전히 시도 중입니다만... 결과를 보아하니 순탄히 되어가는 모양은 아닌 듯싶습니다.
♛ 경험
대외적으론 크게 눈에 띄는 행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관에 당도하기 전부터 해왔던 일을 계속할 뿐입니다.
빼먹지 않고 꾸준히 해 왔던 아침 훈련과 검도 수련. 반년이 지난 탓에 막바지에 다다른 고등학교 진학 준비라던가요.
기관에서 만난 인연들과는 개인적인 연락을 취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어찌 보면 보여왔던 모습 그대로의 행동입니다.
♛ 소지품
목검, 여벌옷
♛ 관계
✦ 참을 인 세 번이면 연락처 공개도 면한다! ✦
레이븐 알렌 ✦ 더블 윈윈은 무슨! 애초에 저놈이 자기 멋대로 들이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해 버린 약속이라고. 거기다 각서까지 적어서! ...인정한다. 각서는 내가 제안한 꼴이지. 하지만 이런 사소한 종이 따위 알 게 뭐야? 내가, 나 자신이 한 말도 못 지킬 리 없잖아? 그러니 내가 받을 핸디캡도, 저놈이 받을 연락처도 결국 존재하지 않을 게 되는 셈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네가 얼마든지 알짱거려 봐. 어디 한번 내가 화를 내나 보자고. 그런데 저놈은 대체 언제까지 이 약속을 들먹일 셈이야? 저 자식 손에 놀아난 꼴 같아서 짜증 나 죽겠다고. 잠깐, 이젠 저 짜증 나고, 자긴 모든 걸 다 아는 척 구는 재수 없는 자식을 한대 치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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