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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하니까 쳐다보지마.

호수
“... 왜 호수냐고?”
글쎄, 일단 안전해 보이잖아. 물은 해칠 수 없으니까. 가
아이의 첫 번째 대답. 두 번째는 남을 빠트릴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대답했다.
♛ 달라진 점
: 성격이나 그 외 부분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보인다. 눈에 띄는 변화는 조금 더 피곤해보이는 인상이 됐다는 것 정도.
♛ 경험
반영세계에서 돌아와 외출이 가능해지자마자 서점에 들린 이후로는 쭉 GC안에서 지냈다. 가끔 부모님이 생필품을 전달해주러 왔지만, 이를 제외하곤 늘 그랬듯 할당된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책을 읽는 데에 썼다. 서점에서 사온 책의 양이 상당하긴 했으나 6개월동안 읽고 또 읽다보니 절반은 외워버렸다는 모양.
특별하다고 할 만한 경험은 해보지 않았다는 듯하다.
그러나 어째선지 이전보다 더 움직이기 싫어하고 피곤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 소지품
담요/ 손목시계/ 겨자 사탕 한봉지
♛ 관계
당신의 눈동자에는 아직 누구도 비춰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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