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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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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 왜 호수냐고?”

글쎄, 일단 안전해 보이잖아. 물은 해칠 수 없으니까. 가

아이의 첫 번째 대답. 두 번째는 남을 빠트릴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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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점

< 외관 >

눈 밑에 늘 자리하던 다크서클이 사라졌다. 안색도 전보다는 조금 좋아 보인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더니 성과가 나오는 것일까?

담요나 인형, 사탕은 들고 오지 않았다. 입에 다는 피어싱도 체인을 빼고 왔다. 귀를 더 뚫을 생각이었지만 더 뚫었다간 귀가 넝마가 될 것 같다며 다음엔 입술 아래에 새로 달까 고민 중이라고.

 

< 재능 >

여전히 싫어한다. 소름 끼치게 싫다고 말한다. 퀸 예언가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한 대 치기라도 할 생각이다.

♛ 경험

 

< 이사 >

여동생의 교육 문제로 이사를 했다. 도쿄의 덴엔초후 역과 가깝다.

여동생만큼은 이바라처럼 키우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의견으로 멋대로 이사했기 때문에 이사 소식을 듣지 못했던 이바라는 이전 집으로 돌아갔다가 괜히 바람을 맞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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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식기부터는 기관을 나와 집에서 생활했다. 

새로 이사 온 집 앞마당에는 꽃밭을 꾸리기 시작했는데, 커서 꽃집 주인이 될 거라고 말하더니 연습 삼아 시작이라도 해본 것 같다. 마당의 꽃들에겐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씩 붙여줬다.

* 나데시코 *

기관에서 돌아온 이후로 3개월 즈음 지났을 때 나데시코와 만났다.

반영 세계에서의 약속대로 그를 집으로 초대하였고, 동생을 소개해주거나 함께 쇼핑을 즐기는 등. 꽤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는 듯하다.

선물로 목도리를 받은 모양인데, 반영 세계로 올 때 하고 올 생각이었으나 아무래도 반영 세계에선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지라 혹시 몰라 그냥 두고 왔다고. 나데시코가 여동생의 선물(헤어 액세서리)도 함께 챙겨줘서 그와 같이 쇼핑에 나갔을 땐 몰래 <머리 예쁘게 묶는 101가지 방법> 같은 책을 두어 권 사 왔다는 모양이다.

집 앞마당에 있는 꽃밭에는 나데시코의 본명을 붙인 빨간 칼미아 꽃도 놓아주기로 약속했다. 꽃은 다음 휴식기에 적절히 필 시기라, 그를 다시 초대할지 말지.. 요즘은 그런 고민에 빠져있다.

* 메이 *

나데시코와 만난 이후에는 메이와도 만나, 집에서 하루 이틀 정도를 묵은 후, 오사카로 온천 여행을 갔다.

마침 가을축제를 할 시즌이라 여행을 느긋하게 즐기며 축제에도 다녀왔다고. 불꽃놀이를 보거나, 금붕어 낚시를 하거나, 사격 게임 등. 축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어지간히 다 즐겨보고 온듯하다.

여행 이후로는 문자나 메일도 간간이 주고받았다고 한다. 기계치라 문자 한 통을 보내는데 한 시간씩 쏟았다고도 얘기했다.

♛ 소지품

다이어리, 만년필, 꽃다발 한 아름

♛ 관계

✦ 우리는 죽어도 친구야 ✦ 

 

시우 메이  ✦ 정식으로 사귄 첫 친구... 겸 동료. 같이 난관을 극복해나가거나,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기로... 했어. 나는 내 볼 일만 끝나면 GC에 남아있거나, 다른 애들하고는 연락할 생각이 없으니까... 서로 헤어지기 전에 더 친해져서 다음 생에도 만날 정도로 인연을 쌓기로 했지. 무덤친구라는 말을 빌려서 죽을 때도 옆 무덤에 같이 묻히기로 했는데... 이건 어떻게 되려나, 우린 서로 다른 나라에 살고 있으니까 아마도 먼저 죽은 쪽에 맞추겠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리고 무려... 다음 생에도 만나게 될 땐 내가 형을 하기로 했거든. 메이를 마구 동생처럼 다뤄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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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uri - a_h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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