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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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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방패가 있었으면

좋겠어! 으힛, 하고 싶은 게 많으니까."

♛ 성격

 

제멋대로의, 나사 빠진, 합리적인, 자기애

 

어디에도 묶이지 않을 것 같은 자유롭고 제멋대로인 성정. 자존감, 자존심이 하늘을 찔러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것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자신의 흥미 본위에 따라 행동하기에 좋아하는 일은 깊게 오랜 시간동안 파고 든다. 그러나 하기 싫은 것은 죽어도 하지 않겠다며 고집을 부리곤 해, 그 모습이 어린 아이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다만 소년은 강경한 고집불통의 이미지로 비춰지지는 않았다. 어딘가 나사 빠진 모양새로 흐물흐물, 유연하게 지내기 때문이었다. 유연하다는 것은 누군가와 쉽게 부딪히지 않고 갈등을 맺지 않으며 조율에 능하다는 뜻. 그만큼 합리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뜻도 되었다. 합리적인 그의 사고는 결코 자신에게 해가 될 방향으로 튀지 않았다. 덧붙여 자신을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에, 타인보다는 자신이 우선시되는 것이 당연했다. 총체적으로 시하브는 자신만을 위한 '부드러운 강인함'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 특징

 

부정할 수 없는 괴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포인트를 집어내 그것을 몇 날 몇 일이고 고민할 때도 있고, 클리셰를 비틀어 기발한 생각을 만들어낼 때도 있었다. 소년을 보고 있자면 혼자 다른 시간선을 부유하는 것만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어쩐지 기분이 묘해지는 나른한 웃음을 늘 달고 있으나, 의외로 말과 행동거지는 말끔한 편으로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유창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능했다. 가만 듣고 있자면 궤변인 것 같으면서도 납득당하기 십상이었다.

 

소년은 생각에 빠지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자신의 머리칼을 헝클이는 습관이 있어 늘 부스스한 더벅머리로 지냈다. 더불어 세심히 상대를 관찰하고 사소한 것까지 기억해 상대방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으ㅡ핫',하고 늘어지듯 웃는 것이 특징적. 1인칭은 '나', 2인칭은 '너'. 상대를 지칭하는 건 그때그때마다 자신이 내키는 대로 휙휙 바뀌었다. 보통 반말을 사용하는데 자존감, 자신감이 높은 것이 말투에서 드러났다.

 

국내외로 전쟁이 빈번한 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전쟁, 의료 쪽에 흥미가 많은 편. 취미는 장기, 체스 등의 말을 사용하는 게임. 제법 영민한 두뇌로 게임을 꽤 잘하는 편이다. 특히 체스를 좋아하여 누군가 상대해주지 않더라도 혼자서 체스를 두고 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누군가 상대해준다면 애처럼 신나한다고. 또한 도시 괴담과 같은 이야기를 듣고, 또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사막에는 오래오래 산 마법사가 있대. 그거 알아? 희귀 체질로 이뤄진 무장 집단이 중동에 있다나.

 

소년은 자신의 가족에 대해 말하는 것이 극히 드물었다. 간간히 말하는 걸로 봐서는 부모님이 둘 다 생존해있으며 외동인 것 같았다. 하지만 부모님하고 그리 돈독한 사이가 아닌 것인지 그들을 향한 어떠한 애착도 찾아 보기 힘들었다.

 

소년은 힘을 쓰는 일을 꺼려하고 몸을 최대한으로 사렸다. 특히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그 모습에서 자기애가 뚜렷히 드러나기도 했다.

♛ 소지품

가방(체스판과 체스말, 고서적 두 권)

♛ 관계

당신의 눈동자에는 아직 누구도 비춰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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