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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끝까지 날 만족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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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방패가 있었으면

좋겠어! 으힛, 하고 싶은 게 많으니까."

♛ 달라진 점

 

나긋하고 제멋대로인 모습은 여전하나 가끔씩 신난듯 흥분하는 기색을 보인다. 말이 빨라지고, 잘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는 등. 그 모습은 아무 때나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키워드를 건드려야 볼 수 있는 모양이었다.

간혹 자신에 대한 이해나 신뢰 등을 떠보듯이 구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하지만 가능할리가 없지, 와 같은 말로 체념하거나 일축하는 것이 다반사. 대화하는 상대방은 무슨 뚱딴지냐는 반응일 수도 있겠다만.. 그가 언제 남의 눈치를 보았던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늘어둘 뿐이었다.

여전히 성장이 빠르다. 반년만에 이런 속도가 가능한가? 싶을 정도. 몸도 탄탄해져 이젠 누가봐도 어른의 모습이다. 마냥 길러두기만 했던 머리카락은 전보다는 단정한 모양새로 등의 중후반까지 다듬어져 있다. 디아네가 준 목걸이는 팔에 찼다.

♛ 경험

반년동안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아예 나오지 않았다. 그 동안 무얼했는지.. 대략이나마 아는 사람도 적어졌나.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왔던 것이 반영세계의 존재가 되거나 하여 거의 끊어졌기 때문이다. 그 중 아무 일 없던 디어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없어 의아한듯.

그나마 편지로 계속 교류를 이어간 것은 래트이다. 갱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편지부터 시작하여 썩 괜찮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았지만. 처음에는 악필로 온 것이 종래에는 타이핑한 것으로 오자 궁금증을 참지 못한 시하브가 무슨 일이 있냐 물어보게 되었다. 그렇게 래트의 상황을 알게 된 뒤 간간히 래트에게 뼈가 잘 붙게 도와주는 약을 보내주었다. 그 외에 별로 달라진 점 없는 내용으로 편지를 계속 보냈으며, 짜증스런 투정에는 그저 약 잘 챙겨먹고 심심하면 내 쪽에라도 와보란 식의 코멘트만 덧붙일 뿐이었다. 여긴 숱하게 사람이 죽어가는 곳이니 래트라면 기뻐하겠거니,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 소지품

가방(초콜릿 봉지 세개, 머랭과자 통, 서적 서너 권, 장신구)

♛ 관계

당신의 눈동자에는 아직 누구도 비춰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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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uri - a_h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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