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 중립

리셰는 중립적 태도를 취한다. 일부러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관점을 들어두지 않으면 한쪽 편을 들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 듯. 선악에 대해서도 어느 한 쪽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사는게 맞다고 해도 될 것이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옳다 여겨지는 도덕적 가치에 대해선 동의하고 있다. 편향되지 않은 시선이 중요한 만큼, 편향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규칙은 분명 중요하니까. 

 

▷ 효율 

리셰는 효율을 따진다. 쓸데 없는 말은 줄이고, 쓸데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자신에 한정된 가치일 뿐,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 때문에 절제되고 깔끔한 행동거지를 보이면서도 예의가 바르다. 

 

▷ 인간적 다정함 

리셰는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기를 좋아한다. 슬픈 사람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고, 노여운 사람이 있다면 풀어주고자 한다. 때로는 모든 감정에 공감하지 못해도, 그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그치지 않는다. 남을 이해하기 위해선 자신부터 모나지 않고 둥글게 굴줄 알아야 했다. 그래선지 리셰는 함께 있으면 편하다는 말을 듣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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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리셰 沥水

리쉐이, 비가 온 후에 고인 물. 발음의 편의를 위해 리셰로 줄여서 이름 붙여졌다. 

같은 중국인에게는 리쉐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나, 성이나 이름을 물어보면 전부 '리셰'라고 답한다.

 

▷ 주변인

혈육이 없다. '보호자'라 부르는 사람을 따르며 같이 지내왔다. 

그러나 그 외에도 사회적 결격 사유가 없는 모든 어른들을 보호자라고 생각하고 따르는 편. 

 

▷ 외형

오른쪽 눈을 살짝 덮는 흑색 머리칼. 몇가닥을 제외하고는 단정히 귀 뒤로 넘기고 다닌다.

크고 쨍한 색의 눈은 들여다 보아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무릎 보호대, 장갑, 칠부 소매의 상의 등 - 몸 이곳 저곳을 어설프게 가린 차림새를 했다. 

 

▷ 기호

잘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가벼운 몸무게가 알만한 이유 중 하나. 몽블랑을 좋아하지만, 그마저도 시각적으로 감상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개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지지한다. 꺼리는 것이 있다면 모두가 꺼릴만한 것 정도이다. 즉, 폭력과 옳지 않음을 멀리한다. 

 

▷ 능력

멍해보이는 것과는 달리 평균 이상의 상식을 가졌고, 운동신경이나 손재주도 나쁘지 않다. 양질의 교육을 받은걸까?

그럼에도 스스로 자랑하는 것은 없다. 오히려 남에게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더 크다. 가장 관심 있는 것은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 그리고 약자를 위해 싸우는 것. 

몸집이 작고 얇은데에 비해 힘이 세다. 

 

▷ 습관 / 행동

과격하지 않고 나긋나긋한 행동. 보폭이나 말 소리 따위를 상대에게 맞추는데에 능하다. 또한, 타인에 대한 관심이 크다. 어디서 왔어요? 무슨 일을 하세요? 왜 그렇게 생각해요? 습관적이라 할 수 있는 질문들을 달고 다닌다. 귀찮은 내색을 보이면 묻지 않고 관찰하기 시작하니, 되는대로 답해주는 것이 덜 귀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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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 날개가 달린 가방: 안에는 우비가 들어있다. 깔끔한 케이프가 있으니 지금은 입지 않을 것이다. 

▷ 반지: 보호자의 연락처가 적힌 반지. 장갑 안에 끼고 있어 보기 어렵다.

▷ 마시멜로 한봉지: 모르는 사람이 주는건 먹지 말랬지만, 또래가 주는건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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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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