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진 점

 

▷ 파손된 부분을 수리할 겸 몇가지 파츠를 교체했다. 그 과정에서 기체 신장이 조금 커졌다.

▷ 더 이상 기업이나 설계자와 비밀스럽게 연락을 취할 일이 없어져, 통신기기였던 반지를 빼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특수 제작한 것이라 기체 상태를 한눈에 점검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된 모양.

▷ 그 외엔 여전하다.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Reset' 안드로이드에 대해 세간에 알려지기는 했지만, 평온한 성격 덕분인지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는 듯. 기계의 특징이 드러날만한 곳은 여전히 가리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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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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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의 검사가 끝난 직후, 설계자가 있는 중국으로 돌아갔다. 한달 동안 기체의 점검 및 수리가 이루어졌다. 인공지능의 전원을 내려야 했던 일주일 간은 긴 잠을 잔 것만 같았다.

▷ 몇달 간 '예언' 및 '향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반영 세계에서의 경험이 한 몫 했을 것.

▷ 중국에서 기관으로 돌아가기 전, 시간을 내어 디아네 쾨니히의 집에 방문했다. 디아네가 직접 만든 향수와 함께 디아네의 소식을 전달했다. 편지만으로 전달하기엔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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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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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가 달린 가방: 안에는 우비가 들어있다. 날씨가 맑은 지금은 입지 않을 것이다. 

▷ 스마트폰: 중요 연락처 및 기체의 상태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특수제작 연락장치. 

▷ 마시멜로 한봉지: 한 봉지를 다 털어넣어도 위로되지 않는 일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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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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