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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되짚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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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비는 모든 것을 씻어내리고, 더러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품은 채 모여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리셰는 그렇게 순환하며 제 역할만을 다하는 비를 동경한다. 이 모습에 걸맞게 바라는 능력이 있다면 '평화를 가져오는 힘'. 평화란 어려움의 수습서부터

사소하게는 다른 이들의 기분을 낫게

해주는 것까지 포함한다.

♛ 달라진 점

 

▷ 다행히 부품을 교체하지 않아 신장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대신 머리카락을 조금 더 이어붙인 듯.

♛ 경험

▷ 일주일 간의 검사가 끝난 직후, 설계자가 있는 중국으로 돌아갔다. 한달 동안 기체의 점검이 이루어졌다.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별다른 이상은 없는지. 인공지능의 전원을 내려야 했던 일주일 간은 긴 잠을 잔 것만 같았다.

▷ 점검 결과 이상 없음. 기업 측에서 반감을 표했던 '통각' 의 업데이트도 문제 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Reset-042 는 추가 생산 및 자아 조정 없이 복귀한다.

▷ 기관으로 복귀한 이후, 기관에 상주하며 피스에 소속된 퀸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그들이 나온 신문 기사, 잡지나 인터뷰 등을 스크랩 하고 그들의 죽음과 파급력에 대해 주로 조사한 듯. 무언가 생각할 일이 있으면 꼭 거울 앞을 서성거리고는 했다.

 

♛ 소지품

▷ 날개가 달린 가방: 안에는 우비가 들어있다. 날씨가 맑은 지금은 입지 않을 것이다. 

▷ 스마트폰: 중요 연락처 및 기체의 상태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특수제작 연락장치. 

▷ 마시멜로 한봉지

♛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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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ul__Hanul

✦ 잘 지내고 있어? ✦ 

 

디아네 쾨니히  ✦ 오늘의 날씨는 맑군요. 그쪽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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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uri - a_h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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