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진 점

 

▷ 반년 새에 이만큼이나? 할 정도로 키가 훌쩍 컸다. 몰아서 크는 체질인지, 비결을 물으면 그저 많이 먹고 많이 자라고 한다. 

▷ 제안 때문인지 기분 전환 때문인지 머리도 길게 길러 자연스러운 반묶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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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는 여전하다. 침착하고 평이한 말투도, 타인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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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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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의 검사가 끝난 직후, 보호자가 있는 중국으로 돌아갔다. 한달 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곧 기관으로 복귀. 

▷ 몇달 간 '종교'와 '구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반영 세계에서의 경험이 한 몫 했을지도. 

 

▷ 현실 세계로 돌아간 이후 디아네 쾨니히와 편지로 연락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중국에 돌아갔을 때 일주일 간 소식이 없던 것을 제외하고는 성실하게 답장한 듯. 번호를 교환해서 가끔은 직접 목소리를 듣고, 들려주기도 했다. 디아네의 연락을 고맙고 즐거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소집일 보다 일찍 도착한 나데시코와 미리 인사를 할 수 있었다.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기관 근처에서 함께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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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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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가 달린 가방: 안에는 우비가 들어있다. 날씨가 맑은 지금은 입지 않을 것이다. 

▷ 반지: 보호자의 연락처가 적힌 반지. 장갑 안에 끼고 있어 보기 어렵다.

▷ 마시멜로 한봉지: 마시멜로 하나로 좋은 기분을 살 수 있다면 기다림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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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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