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비는 모든 것을 씻어내리고, 더러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품은 채 모여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리셰는 그렇게 순환하며 제 역할만을 다하는 비를 동경한다. 이 모습에 걸맞게 바라는 능력이 있다면 '평화를 가져오는 힘'. 평화란 어려움의 수습서부터

사소하게는 다른 이들의 기분을 낫게

해주는 것까지 포함한다.

♛ 달라진 점

 

▷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없다. 길어진 머리나 우호적이며 차분한 성품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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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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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의 검사가 끝난 직후, 보호자가 있는 중국으로 돌아갔다. 돌아간 직후의 일주일 간은 연락 두절.

▷ 몇달 간 '맹수' 및 '구조 또는 의료 행위가 포함된 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반영 세계에서의 경험이 한 몫 했을지도.

 

▷ 현실 세계로 돌아간 이후 디아네 쾨니히와 편지로 연락을 이어갔다. 여행을 다닌다고 하여 이전보다는 뜸해졌지만, 걱정이 되는 동시에 여행을 다녀온 디아네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하는 중. 

▷ 현실 세계로 돌아간 3주 뒤, 약속한 대로 엔실 M. 알프헤임이 중국에 방문했다.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고 함께 상해 거리를 거닐며 시장을 구경하거나 축제를 즐겼다. 본인조차 제대로 둘러본 적 없는 도시지만, 엔실이 오기 전에 사전 조사를 꼼꼼히 해둔 덕에 알찬 일정을 보낼 수 있었다. 

▷ 3달 뒤에는 마티올라에 일주일 간 방문했다. 바다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도 지참! 엔실의 손님인 덕에 꽤 화려한 대접을 받은 모양. 

▷ 기관에 머무르는 황혼과 만나 기관 근처를 탐방했다.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는 등, 반영 세계에선 하지 못한 것들을 함께 했다. 종종 저녁을 거른다는 황혼의 식사를 챙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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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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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가 달린 가방: 안에는 우비가 들어있다. 깔끔한 케이프가 있으니 지금은 입지 않을 것이다.

▷ 반지: 보호자의 연락처가 적힌 반지. 장갑 안에 끼고 있어 보기 어렵다.

▷ 마시멜로 한봉지: 필요한 이에게 한 개 양보하는 것은 일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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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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