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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했던가? 아직 더 할 수 있어.

화력을 낼 수 있었으면 하는데~? 코앞에서 쾅!
터트리는 핸드캐논처럼!
♛ 달라진 점
반년 전 반영세계에 머무르던 시간을 포함해서, 세상에 대한 궁금증은 상당히 해소하고 온 모양. 여전히 폰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하지만 그 외 자신과 관련 없는 사람들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다. 매정한 구석을 보이기도. 그래서인지 가끔 양아치 같은 말을 뱉는 면이 그대로 굳었다.
머리가 조금 자란 김에 묶었다. 자를 시간이 없었다나.
한정적이지만 요리를 할 줄 알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손을 좀 자주 썰어버렸다.
♛ 경험
본디 있던 곳으로 돌아갔다. 역시 계속해서 훈련에 임했으나 간간히, 일 수를 계산하자면 석 달 즈음은 자리를 비웠다.
자신이 속한 예비 부대에서 대규모로 이뤄진 정기 모의전투가 있었다. 전체 인원 52명 중 생존 순위 5위 달성.
나데시코에게 자신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용도로, 그러니까 반쯤은 자기 자랑섞인 편지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규칙적이진 않았다) 간간히 썼다. 주로 부대에서 무슨 기록을 몇 초나 단축했고, 이런 훈련을 몇 위로 통과했으며 저런 성과를 끝장나게 세웠다는 얘기였지만 객관적으로 재미는 없는 편지였다.
♛ 소지품
목검 하나, 단검 둘, 파스.
(단검은, 진검임에도 대련을 대비해야 한다고 바락바락 우겨서 어찌어찌 가져가도 된다 허락을 받았다. 대련 대비라는건 진심이다.)
♛ 관계
✦ Your Side ✦
디어 카사블랑카 ✦ 무슨 일이 있어도 디어 편이 될게. 시간이 지나 각자 걷는 길이 확고해져도 언제나 네 곁에 있을거야. 약속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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