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옳지, 옳지..

따뜻하고 부드러운 동물의 품 속 같은 것.
♛ 성격
조용하지만 열정적인, 정이 많은, 모험심
적은 말수에서도 가볍게 느껴지는 말투는 상냥하지만 예의범절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보단 행동과 분위기로 나타나는 편. 마음에 드는 일엔 열정을 쏟아붓는 것이 눈에 보이기도.
그동안 떠돌며 살아온 탓일까? 조용하고 얌전한 인상과는 달리 바깥에서 뛰어놀거나 모험, 떠돌아다니는 일에 더 관심을 보인다.
♛ 특징
-출생지조차 알 수 없는 버려진 고아. 중국의 깊고 혹독한 숲 속에 버려진 아이를 어느 유랑극단이 거둬들여 키웠고, 새하얀 머리카락이 눈 같다며 눈이 내린 숲이라는 뜻을 담아 시에린이라 지었다. 국경선을 넘어 세계를 떠돌며 함께한 극단의 모두에게 정을 붙였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 여행친구 삼아 키우는 작고 귀여운 아기새를 데려왔다. 숲에서 도태되어 홀로 죽어가던 것을 거둬들였고, 그의 손만 탄다고. 이름은 초초. 무슨 새인지는 잘 모른다.
전부를 반영세계에 데려오진 못했지만, 그가 버려진 동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거둬들인 동물들도 꽤 많다고.
-전병이나 통밀쿠키, 초코칩 쿠키 등의 군것질거리를 즐긴다. 극단 일을 도와 돈을 받아서 제일 먼저 사서 가방에 채워넣는 것도 세계의 과자류와 초초의 먹이. 늘 매고 다니는 크로스백 안에 언제나 가득 들어있다.
-글을 아예 읽을 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마저도 최소한의 단어 뿐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그림 없이 글씨가 빽빽한 책은 아예 불호.
연약한 동물들을 막 다루는 사람에겐 드물게 화를 낸다.
♛ 소지품
크로스 백 (군것질거리, 초초의 먹이)
♛ 관계
당신의 눈동자에는 아직 누구도 비춰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