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건조하고 둔한 : 웬만한 일에 무덤덤하고 반응이 크지 않다. 놀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분위기가 건조한 타입. 본인 스스로도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하지 않아 어떤 사람은 감정 없는 인형과 대화하는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한다. 반응 자체가 조금 둔하기도 한편.

 

성숙한 : 한창 감정에 휘둘릴 수 있는 나이임에도 감정보다는 논리적으로 판단한다. 하고 싶은 것에 억지를 부리지 않고 장난기도 없어 주변 어른들에게 나이에 비해서 성숙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인내심이 많고 여유롭게 행동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만지거나,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등의 상상을 자주 한다. 꿈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며 꿈 이야기를 하는 것 역시 좋아한다.

 

호기심 많은 : 건조하고 성숙한 아이지만 호기심 하나는 왕성하다. 궁금한 것이 많아 책을 찾아보거나, 주변에 자문을 구하는 등 안전한 방법으로 호기심을 해소하다가 최후에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실험을 해보는 것으로 호기심을 채워왔다. 호기심을 마음껏 해소하기 위해 안전을 신경쓰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하는 듯 하지만 다치면 호기심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 안전에 더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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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잔잔한 클래식이던 시끄러운 헤비메탈이건 가리지는 않는다. 오로지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 시간이 꽤 길다. 음악을 좋아하는 것일 뿐, 악기를 다루거나 노래를 하는 것에는 굉장히 소질이 없다. 심각한 음치이며 악기 소리의 높낮이를 구분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한다. 목소리가 맑고 아름다워 노래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말을 많이, 크게 하지는 않는다. 1위 콤플렉스.

 

선천적으로 전색맹에 야맹증까지 있어 밤에는 행동이 불편하다. 밤에는 누군가 옆에 있지 않으면 길을 제대로 걷기 힘들고, 무엇이 있는지 구분하는 것도 힘들다. 색을 보지 못하기에 옷을 입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지를 물어보는 편. 혼자서 옷을 골라 입으면 색감각이 엉망인 패션이 나온다.

 

전색맹인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단지 색을 보지 못할 뿐인데 불쌍하다고 말하는 것은 무언가 억지스럽다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색을 보지 못하는 대신,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알기에 그녀는 만족한다. 색은 있으면 좋은 것, 없어도 괜찮은 것이다.

 

사람을 지칭할 때는 존댓말을 쓰지만 끝맺음은 반말이 된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네.”와 같은 말투를 구사한다. 사람의 이름은 ‘~군/양'라고 부른다. 성별이 구분가지 않으면 ‘~씨'라고 한다.

 

청결에 굉장히 신경쓴다. 결벽증이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무언가를 만지고 나면 손을 씻는 버릇이 있다. 장갑도 잘 벗지 않는 편이지만 사람들이 요청하면 맨손을 보여주기도 한다.

 

색이 화려한 것들은 잘 보지 못하는 탓에 꽃이라던가 보석과 같은 것들에는 관심이 없다. 판다라던가 펭귄과 같이 원래의 색이 희고 검은 것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펭귄. 작지만 강해보인다는 이유로 아델리 펭귄을 제일 좋아한다.

 

모든 반응이 느리다. 심지어 놀라는 것까지 한템포 늦어 사람을 헷갈리게 만든다. 애초에 모든 행동이 느려서 어른들은 그녀를 굉장히 답답해했다. 걷는 속도부터 먹는 속도까지 느리다. 유일하게 빠르다고 할 수 있는 속도는 잠에 드는 속도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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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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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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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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