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맞이 꽃이 활짝 핀 곳, 그곳으로 같이 걸어가자.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루는 마법사 같은 모습
♛ 달라진 점
물고기는 후각이 예민하다고 하지. 그래서일까, 목에 아가미가 생겼다. 평소에는 잘 안 보이지만 물 속에 들어가면 아가미가 보인다. 육지에서도 숨을 쉴 수 있고,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다. 눈의 색이 조금 더 옅어졌다. 아마 막이 생겨서, 물 속에서도 눈을 뜰 수 있게 된 것일겁니다.
잠을 자는 일이 많아졌다. 이전에 못 자던 잠을 푹 자는 것처럼 소파에 앉거나 바닥에 눕기만 하면 꾸벅꾸벅 졸아버린다.
그 외에는 달라진 점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을 여전히 좋아하고, 여전히 향수를 만들고 있으며 늘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 경험
> 2년 전 그 때처럼. 다시 로쉐 양과, 시에린 양과 함께 잠을 자게 되었다. 시에린 양이 향수를 만드는 것을 궁금해하기에, 그녀와 비슷한 향이 나는 벚꽃으로 향수를 만들어주었다. 벚꽃의 색은 모르지만 향은 잘 알고 있어.
> 2년 전 그 때처럼. 다시 로쉐 양과, 시에린 양과 함께 잠을 자게 되었다. 로쉐 양에게는 팬지 꽃으로 향수를 만들어주었다. 팬지 꽃의 색은 모르지만, 향은 잘 알고 있어. 향수를 선물로 준 후에는 팬지 꽃으로 만든 펜던트를 받았다.
> 황혼 양과는 여전히 밤산책 친구. 현실로는 갈 수 없지만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조금 기쁠지도 모른다. 그녀와 잘 어울리는 달맞이 꽃의 향을 담은 향수를 선물했다. 손을 잡고 밤산책을 다니다보면 이곳이 반영세계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편안해진다.
> 칸 군과는 아침산책 친구가 되었다. 햇살과도 같은 따뜻한 느낌의 그와 함께 아침산책을 하다보면 따뜻함에 몸이 노곤해져 낮잠을 자고 싶어지기도 했다.
♛ 소지품
작은 크로스 백 (작은 병 15개, 비닐 팩 15개, 핀셋, 라텍스 장갑 3쌍, 손수건, 카사블랑카에게 받은 벚꽃 비녀, 수면 유도제, 수면안대, 향수 2개, )
♛ 관계
✦ 잘 지내고 있어? ✦
리셰 ✦ 네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편지했어.
✦ 웃음 도우미 ✦
노에 이삭 ✦ 자연스럽게 웃는 것을 도와주기로 했어. 내가 너처럼 예쁘게, 자연스럽게 웃는 날이 오면 그건 다 네덕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