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
♛ 달라진 점
머리카락의 검은 부분이 더 늘어났다. 갈수록 검어지고 있지만 반영 세계에 오는 데 지장이 없는 한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을 듯 싶다.
하나로 묶는 게 어울릴 것 같다는 엔실의 말을 듣고 머리카락을 더 길러 포니테일로 바꿨다. 이후에 장신구를 받아, 엔실 앞에서 가장 먼저 써보기로 했다.
“검은 부분이 더 늘어나버렸는데~.... 그래도 머리장식, 어울릴까요?”
*이미지는 히요코(@hiyoko_dado) 님 지원입니다.
디아네와 귀걸이를 맞추기로 해 현실 세계로 돌아가 귀를 뚫었다. 왼쪽에는 디아네와 맞춘 작은 초승달 모양의 귀걸이를, 오른쪽에는 개인적으로 산 아래로 늘어지는 금색 귀걸이를 했다.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걸 상당히 귀찮아했으나, 최근에는 제법 익숙해진듯.
이전보다 상처는 줄어들었다. 최근 들어서는 제가 나설 곳과 그러지 않아야 할 곳을 구분한다. 어차피 상처가 난다 해도 금방 아물 터다.
성격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조금 차분해졌다. 쓸데없는 호기심도 줄어들었으며, 그로 인한 불필요한 참견 역시 적어졌다. 하지만 제가 내키는 것에는 변함 없이 적극적이다.
폰들에게는 친절히 대하려 노력한다. 여전히 타인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지만, 상대의 기분이 어떤지 정도는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 별개로 불필요한 갈등은 여전히 피하고 있다. 서로 기분이 상할 만한 발언이나 행동 등은 자제하려 한다. 이제는 적당히 상황을 보고 넘어가는 방법도 터득했다.
♛ 경험
자취를 시작했다. 먼저 자취를 시작한 나데시코와 문자로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자취에 관한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고, 이후 나데시코가 본가로 돌아간 후에도 안부차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시에린과 함께 동물원에 갔다. 함께 동물을 구경하며 시에린이 유랑극단에서 키웠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었다. 시에린이 동물을 부르는 호칭 탓에 여러 번 되묻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즐거웠던 기억이다.
현실 세계로 돌아와 디어의 손에 맞는 어린이용 오카리나를 사주었다. 디어와 약속했던 오카리나 합주를 위해 혼자 많이 연습한 모양.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연주할 수 있는 곡이 많이 생겼다. 최근에도 시간이 나면 혼자 오카리나를 불거나 한다.
♛ 소지품
디어에게 받은 오카리나
*디어 오너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 관계


✦ 비틀린 호감과 광신도 ✦
마리-루 로쉐 ✦ 맹목적인 믿음, 그를 바탕으로 행하게 된 극단적 행위, 마리의
광신도적 면모에 호감과 흥미를 느끼고 있다. 언젠가는 자신도 마리처럼 무언가에
광적인 수준으로 집착하게 되는 것을 희망하며, 그를 동경한다.
✦ 웃음 도우미 ✦
디아네 쾨니히 ✦ 디디가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어요.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까 화이팅이에요~! 예쁘게 웃을 수 있게 되면, 나도 같이
웃어줄테니까요~.
✦ 반영에 질리면, ✦
나이아 에이엔 ✦ 나이아가 훈련을 시켜주기로 했어요! 나는 이것저것 금방 질리니까~ 반영 세계에 질렸을 때를 대비해서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된 훈련은 아니지만 뭐 어때요~? 질린 뒤에 할 일이 생겨서 나는 좋아요! 잘부탁해요, 나이아!
✦ 가르쳐주세요, 선생님! ✦
닐바서스 L. 알프헤임 ✦ 닐이 예전에, 내가 목표를 정하면 알려달라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해도 목표가 떠오르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 목표를 정하면 좋겠다고 말해줬던 닐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어요! 이것저것 알려줘서 선생님 같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