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ratoryShouk7 | Reflectlife

기꺼이 붙잡겠어. 이 손으로.

눈 앞의 장애물을 단번에 부술 수 있는 괴력

(혹은 그런 괴력을 가진 거대한 사자 같은 것)

♛ 달라진 점

1. 기운을 되찾았는지 다시 이전의 힘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1년 전 폐허에서 있었던 일 탓에 자신의 힘에 대한 확신을 잃었으나, 주변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로 점차 회복해나갔다.

2. 머리카락을 잘랐다. 묶은 머리를 풀면 허리까지 내려온다.

3. 키가 다시 쑥쑥 크기 시작했다. 아직 성장기였던 듯!

♛ 경험

1. 기관으로 돌아간 후, 일주일간 시우 메이와 함께했다.

- 메이에게 달맞이꽃을 보여주기 위해 또다시 그를 일본으로 초대했다. 장소는 쇼코가 태어나고 자랐던 산. 개화 시기가 지나기 직전이었기에, 다행히도 늦지 않게 만개한 달맞이꽃을 볼 수 있었다. 밤에 피는 달맞이꽃과 반딧불이를 보며 그곳에서 야영을 하고, 계곡과 산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에도 들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 또한, 아직 폐허가 된 채 남아있는 마을을 보여주며 자신의 옛 이야기를 해주었고, 노아의 무덤에도 방문하여 꽃을 놓아주었다. 메이의 제안으로 함께 무덤 주위에 석산 구근을 심기도 했다.

- 현재 입고 있는 옷도 이때 메이에게 선물받은 것. 항상 새 옷을 제공해주는 메이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

2. 닐바서스 L. 알프헤임과 만나기 위해 마티올라에 방문했다.

- 반영세계에 있을 적, 닐바서스가 쇼코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것을 위해 마티올라에 방문했고, 정말로 닐바서스가 직접 머리카락을 잘라줬다! 조금 삐뚤빼뚤한 부분도 있지만, 쇼코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소중한 친구가 직접 해준 건데, 아무렴 어떨까.

- 운 좋게도, 체류 기간과 취임식 기간이 겹쳐 닐바서스가 황제의 자리에 앉는 것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 후 닐바서스가 일에 치인 탓에...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은 아쉬워했다.

3. 디어 카사블랑카의 보디가드가 되었다!

- 마찬가지로 반영세계에 있을 적, 디어와 현실 세계에서 함께 다니자는 약속을 했다. 두 사람 모두 현실 세계로 돌아가면 홀로 지내며 정처없이 방황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약속의 계기가 됐다.

- 그러면서 쇼코는 자연스럽게 디어의 경호원 역할을 했다. 디어의 영향력이 점점 강해지는 동시에, 위험요소에 쉽게 노출된 디어를 지켜주기 위해 자처한 일이었다. 디어는 평소와는 달리 조용하고 우울한 모습을 쇼코에게 여실없이 보여주었는데, 쇼코는 항상 그런 디어를 말없이 안아주거나, 몇 마디의 말로 위로해주곤 했다. 나를 이끌어준 소중한 친구가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언제나 붙잡아주었다.

4. 디어가 전국 투어를 하며 중국으로 공연을 갔을 때, 그곳에 당연히 따라간 쇼코는 마침 같이 초대된 아이들과 함께 디어의 공연을 감상했다. 그 후 돌아가기 전에는 메이와 따로 만나 안부를 나누고 놀며 시간을 보냈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아쉬움이 짙어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했다.

♛ 소지품

프리저브드 화관, 주머니(은반지, 머리끈, 나뭇잎, 타스키)

♛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