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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지금 막 꽃봉오리가 핀 그대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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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꽃 같은 것.

 

♛ 퀸 전통 무용가

무용가란 작품 내에서 표현하려는 이미지와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동작을 창작하고 구성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는 많은 무용 중 기원이 담긴, 죽은 이를 기리는 전통 무용 쪽에 크나큰 재능을 지녔다.

그가 그런 자신의 재능에 대해 어렴풋 알게 된 것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은 뒤, 장례식장에서였다. 많은 이들이 식장에 왔으나 죽은 이를 추모하기 위해서라기보단 형식상 참여한 사람이 다수. 그래서일까 소중한 이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해주는 이는 많지 않았다. 가문의 전통에 따라 죽은 이를 달래기 위한 춤을 출 차례가 되었고 그는 소중한 이를 기리며 자신의 슬픔을, 하지만 나아가겠다는 감정을 담아 춤사위를 보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다가 이내 힘내자며 서로를 다독이기 시작했다. 당시 사람들은 왜 자신이 울었는지 서로를 다독였는지 정확히 알 지 못했지만, 그만은 알고 있었다. 자신의 춤이 타인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를.

이후 그는 죽은 이들을 기리며, 살아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춤을 춘다.

그것이 반영세계에서 어떠한 실적을 가져올지 모르지만, 망자는 망자의 길을 생자는 생자의 길을 걷는 데에 남은 미련이 없도록 도울 것이다.

♛ 인지도

✦✦✦✧✧

♛ 성격

 

[다툼을 무서워하는/미움받기 싫어하는]

“싸우지 말아요.. 네?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할 테니까, 미워하지만 말아주세요.”

친족 간의 다툼이 끝내 소중한 이를 앗아가는 상황이 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그는 싸움을 극도로 무서워하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것을 견딜 수 없게 되었다. 평소에 남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행동은 여기서 비롯된 것.

[희망적인]

“꽃은 결국엔 피는걸요. 그대도 필 수 있어요.”

누구나 가능성을 지닌 꽃봉오리로 보고 있으며 언젠가 그 꽃이 아름답게 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그렇기에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고 예쁘다고 생각하며 사람을 좋아한다.

♛ 특징

Dislike :: 다툼, 갈등, 미움받는 것.

나데시코라는 이름은 죽은 친척 동생의 이름으로 많은 사람이 그를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은 예명이다.

여장은 나데시코의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라는 발언에서 시작되었지만 본인이 만족해버려서 쭈욱 지속하고 있다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데, 어릴 적부터 어리광을 부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철이 일찍 든 것. 

♛ 과거사

대대로 뛰어난 신관과 무녀를 배출해낸 센게 가는 신관이 주축인 본가와 무녀가 주축인 분가의 다툼이 늘 끊이지 않았다. 본가의 태생으로 혹독한 취급을 받아오던 마이에겐 본가의 가르침도, 친척간의 다툼도 그저 너무 버거운 짐이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휴식처는 분가의 친척 여동생 나데시코뿐이었다. 그녀와의 대화가, 연습했다며 보여주던 춤이, 답답한 세계에서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자그마한 행복 그 자체였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가문 싸움에 끼어 결국 본가의 누군가가 일으킨 방화로 나데시코 일가 모두가 사망한 것이다. 소중한 나데시코의 죽음은 마이에게 있어 더욱 밝은 미래를 원하게 되는 트리거가 되어버렸고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재능에 대해 어렴풋 알게 되자 마이는 재능을 사용해 더 이상 자신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갈등이나 다툼이 없는 미래가 왔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그가 기관에 알게 된 후, 스스로 자원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 소지품

♛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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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희망을 위해서 화이팅이야 ✦ 

 

시라토리 쇼코  ✦ 외면과 내면으로 나뉘지만 강해지고 싶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를 응원하며 챙겨주는 사이. 수련을 목적으로 도시락을 싸서 함께 나가기도 하고, 나데시코가 쇼코의 헝클어진 머리를 빗겨주는 등 친밀감 또한 돈독히 쌓아가고 있다.

✦ 취미 · 공부 메이트 ✦ 

 

닐바서스 L. 알프헤임 ✦ 함께 요리를 하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게 됬어요. 자연스레 취미도 공유하고, 함께 산책을 가거나 꽃을 공부하는 것도 즐거웠답니다. 덕분에 알고 싶었던 것, 해보고 싶었던 것, 같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욕심이 조금 생겼어요. 앞으로 더 많이 이야기하고, 같이 웃고 나와 놀아주세요.

✦ 믿는 마음이 너의 마법이야 ✦ 

 

디어 카사블랑카  ✦ 모두를 좋아하고 믿고싶기에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디어와 서로 도와주기로 했다. 아이들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라며, 흔들릴 것 같을 때마다 찾아가 마음을 다시금 잡을 수 있게.  디어에게 도움을 받고 또한 줄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 중이다.

✦ 의지할 수 있는 어깨 ✦ 

 

란비르 칸  ✦ 반영세계에 와서 같이 지내며 많은 의지가 되었고 힘이되어주고 싶은 친구. 약한 모습을 보여 걱정시키기 싫은데, 보여지고 마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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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uri - a_h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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