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 즐거워?

지키기 위해 군림하는 황제
♛ 달라진 점
◆ 성격: 그는 여전히 당신이 아는 그대로의 인물인 것 같습니다. 다만, 밝을 땐 밝고, 진지할 땐 진지할 수 있는 유연함이 늘어난 듯 보입니다. 언젠가 웃으며 당신에게 농담을 던지기도 하겠죠.
◆ 마티올라
Matthiola.
섬에 세워진 해양국가로,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양국가인 만큼 국가 상징은 바다와 달. 정해진 국교는 없으나 지역마다 바다와 달에 관련한 신이나 성스러운 동물을 다양하게 모시는 다종교 국가.
정부 체제는 왕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입헌군주정이 아닌 왕권을 기반으로 한 중앙집권 체제를 표방하고 있어 현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절대왕정이지만··· 국내에서의 반발은 거의 없었고, 요즘에 와서야 반발이 조금씩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생활과 문화는 농업보다는 해양, 관광사업 쪽으로 발달했습니다.
♛ 경험
1. 마티올라에 놀러온 친구들
◆ 메르세데스가 마티올라에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메르세데스가 가져온 선물들을 기쁘게 받고선, 함께 동물귀가 달린 귀여운 옷을 입고 관광을 다녔습니다. 닐바서스의 안내 하에 마티올라의 여러 유적들을 둘러보거나, 그 지역의 해산물 요리들을 먹어보는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여행은 즐거웠을까요?
◆ 디아네가 마티올라에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마침 먼저 와있던 노에와 기간이 겹쳤기에 셋이서 유적을 놀러다녔습니다. 그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대접하고, 유적지나 신전들을 안내했습니다. 예쁜 파란 반지도 셋이서 나눠끼기로 했기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디아네가 여전히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놀러와 준 일주일은 걱정되는 마음에 그 곁에서 잠들었어요.
◆ 노에가 마티올라에 머물렀습니다. 기간은 한 달이었고, 그 중 일주일은 디아네와 일정이 맞았기에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디아네가 돌아간 후에도 시간을 내어 노에와 함께 낚시를 하기도 하고, 요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혼자서 잘 노는 것 같아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취미가 생겼나, 궁금한지 종종 노에를 먼저 찾아간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에이쥬가 마티올라에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여름이 가까울 시기에 와서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보거나, 닐바서스가 손수 요리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안내 하에 여러 유적이나 신전을 둘러보기도 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부디 즐거웠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 다녀온 곳
◆ 디어가 있는 그리스, 크레타에 놀러갔습니다. 이왕 왔는데, 가장 좋은 곳에 머무르는 편이 좋지 않겠어요? 인색하게 보이는 것은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요. 함께하는 여행을 더 재밌고 편하게 즐기기 위해 요트를 대여해 낚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즉석에서 회를 떠서, 함께 나눠먹은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패키지로 이어서 산토리니와 아테네까지 다녀왔으니, 정말 알찬 일주일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 일주일은 특별하게 남을 거예요.
♛ 소지품
가방(여벌 옷, 움직이는 토끼 모자, 액세서리함, 파우치), 레이피어, 올리브절임
♛ 관계


✦ 쌍둥이 ✦
엔실 M. 알프헤임 ✦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동생, 발화점이 높은 그가 유일하게
가끔 짜증을 내거나 침착하지 못하는 상대.
✦ 이상적인 부하 ✦
나이아 에이엔 ✦ 나이아, 너는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 와도, 금세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침착함이나 판단력이 빛난다고 생각해. 물론... 가장 기쁘게 생각한 부분을 꼽아본다면 나를 굉장히 신뢰해주는 것 같은 부분이지만. 네가 날 그렇게 대할 때마다 나는 다시 다짐할 수 있게 돼. 아, 나의 정의는 아직 비뚤어지지 않았구나... 하고. 나이아같은 사람이 곁에 있어준다면 든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부하를 원해본 적은 없었는데... 어떠한 인간상이 탐나본 건 처음이야.
✦ 가르쳐주세요, 선생님! ✦
노에 이삭 ✦ 예전에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었지. 노에가 아직 쉽게
찾지 못한 것 같아서 고민이야. 목표를 들려달라고 했던 건 나니까, 그걸 찾을 수 있도록 이것저것 알려줄게.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취미 · 공부 메이트 ✦
나데시코 ✦ 함께 요리를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할 시간도 많아졌지. 자연스럽게 취미를 공유하게 되고, 그만큼 폭넓게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어. 함께 산책하거나 꽃을 공부하는 것도 즐거워서... 앞으로 언니와 더 많이 이야기하고,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